신세계百, ‘모피의 여왕’ 세이블하이엔드 퍼 컬렉션 개최

김지우 기자I 2025.10.31 08:32:25

2030 모피 매출 전년대비 7% 증가
퍼마크 인증으로 ‘웰퍼’ 트렌드 겨냥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겨울을 앞두고 최고급 모피 ‘세이블’을 중심으로 한 ‘세이블&밍크 퍼 컬렉션 위크’를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연다고 31일 밝혔다. ‘모피의 여왕’으로 불리는 세이블은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모피계의 캐시미어’로 불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품격 모피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2025 모피 행사 (사진=신세계백화점)
최근 모피에 대한 인기는 2030세대까지 번지며 하나의 패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1월~10월 20일) 기준 2030세대의 전체 모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특히 고급 소재 비중이 높은 수입 하이엔드 브랜드는 17% 성장했다.

신세계는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강남·대구 등 주요 점포에서 셀럽제이·도노시엘로·윤진모피·안나리사 등 다양한 브랜드 팝업을 열고 단독 상품과 특가전을 선보인다. 강남점 본관 5층에서는 세이블과 친질라 소재를 활용한 ‘셀럽제이’부터 ‘도노시엘로’ ‘윤진모피’ 등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대구점 3층에서는 수입 모피 편집숍 ‘안나리사’를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단독 상품도 마련했다. ‘설렙제이’에서는 세이블 롱코트/자켓, 밍크 후드 베스트를, ‘진도 모피’에서는 니트 콤비 세이블 베스트, 밍크 메일 베스트·자켓을 판매한다.

점포별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강남점 지하 1층에서는 진도모피 최대 70% 할인전이 열고, 구매 금액대별로 신세계 리워드 포인트(최대 100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명동 본점에서는 내달 2일까지 진도·윤진·디에스퍼 연합전을 진행한다.

또한 신세계는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퍼 마크(Furmark)’ 인증 브랜드 중심의 ‘웰퍼(Well-Fur)’ 트렌드를 제시한다. 디에스모피, 사바티에, 파비오가바찌 등 퍼마크 인증 브랜드가 참여하며, 일부 매장에서는 QR코드로 모피의 생산 이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하이엔드 모피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윤리적 소비 흐름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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