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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범행 직후 지하철을 타고 도주했지만 약 1시간 30분 뒤에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화장실에서 체포됐다.
앞서 파주경찰서에는 “흉기에 찔렸다. 도와 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용의자인 A씨가 지하철로 도망친 것을 파악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그를 쫓았다. 영상 속에서는 A씨가 주변을 살피며 구파발역 지하철 화장실에 숨는 모습이 나온다.
파주경찰서는 은평경찰서에 공조를 요청, 경찰은 구파발역에서 A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성이 화장실로 들어간 것을 파악하고 테이저건 등 장비를 갖추고 그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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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