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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직원 부인들, 동절기 '나눔행사'

정태선 기자I 2013.11.28 16:02:37

주부대학총동창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원아파트 임차인대표회, 조부모가정 돕기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대학동창회가 28일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직원 부인들이 동절기 나눔행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현대삼호주부대학 총동창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은 28일 사원아파트 기숙사식당에서 올해로 9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총 3200kg의 김장김치를 버무렸으며, 지역 불우이웃 16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에게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향후 각종 봉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삼호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005년 이래 지금까지 총 10t의 김장김치를 지역의 불우이웃 1000여 세대에 전달해오고 있다.

또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임차인대표회도 지난 20일 회사 복지회관인 한마음회관 일원에서 ‘조부모가정 돕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먹거리와 김치류, 젓갈류 등을 판매했으며,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은 회사 인근 삼호읍내 거주하는 조부모가정에 각종 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임차인대표회는 오는 29일 군서면에 있는 영암자활센터에서 개최하는 독거노인 돕기 김장 행사에도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직원 부인들은 회사의 또 다른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우 적극적이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임차인대표회도 지난 20일 회사 복지회관인 한마음회관 일원에서 ‘조부모가정 돕기 나눔 행사‘를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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