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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8월 셋째주 최대전력 98.8GW 전망"…전력피크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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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6.08.05 0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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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최고치 97.1GW 넘어설 가능성…역대 최대 수요 예상
전 사업소 전력수급 점검회의 개최, 설비 안전관리 태세 점검
6~28일 비상대응반 운영…석탄화력 출력 상향 등 예비자원 확보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맞춰 고장 예방·태풍 대응 강화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8월 셋째 주 최대전력수요가 기준 전망치인 94.1GW를 넘어 최대 98.8GW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치인 97.1GW를 웃도는 수준이다.
(사진=한국남동발전)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전 사업소가 참여하는 ‘전사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여름철 전력수급 실적 및 전망을 공유하고 사업소별 설비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8월 3주차에 올 여름 전력피크가 예상됨에 따라 전사 차원의 사전 대비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 올여름 전력수급 상황도 긴장감이 높았다. 7월 초·중순 이른 폭염의 영향으로 최대전력수요는 지난달 13일 92.9GW까지 치솟으며 예비율이 11%대까지 낮아졌다. 이후에는 공급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면서 수급 안정세를 유지했다. 7월 마지막 주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85.1~93.9GW를 기록했고 공급능력은 최대 107.3GW를 확보해 예비율 13% 이상을 유지했다.

남동발전은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급능력을 극대화하고 설비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예비자원(석탄화력 출력 상향 등)도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집중 감시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한 데 따라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도 강화한다. 남동발전은 △인적 고장정지 예방, △전력피크 시간대 시험·정비작업 금지, △태풍·집중호우 대비 사전점검 등을 포함한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을 시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흥·삼천포·분당·영동에코·여수·고성·강릉 등 전 사업소가 여름철 설비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최근 타 발전사에서 발생한 발전설비 고장 사례도 함께 검토하며 유사 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8월 셋째 주 역대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전 사업소가 긴장감을 갖고 설비 안정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폭염 속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불편 없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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