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소방서와 광양시청 등에서 인력 155명과 장비 41대를 투입해 큰 불길은 잡았지만 내부의 불꽃과 연기는 꺼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알루미늄은 물에 닿으면 불꽃이 더 발생하는데 이 같은 특성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난항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창고에 쌓여 있던 750kg 규모 알루미늄 대형 자루(톤백) 4000여개 중 200여개가 연소됐으며 1000여개는 현장에서 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루미늄 톤백 4000여개 중 2000여개는 창고 인근으로 반출됐으며 나머지 800여개는 소방 당국이 굴삭기를 이용해 옮기는 중이다.
현재 소방 당국은 열과 산소를 차단하는 팽창질석을 살포하고 있다.
|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기가 대량 발생하며 차량 우회 등이 권고되고 있다. 광양시는 매연·분진·미세오염 물질의 장기 확산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가정 내 창문 닫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화 물질은 창고에 불법 보관된 알루미나드로스라는 폐기물”이라며 “진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 관계자는 “물이 닿으면 발열 반응을 일으키는 특성 탓에 진화가 장기화할 것”이라 “소방 당국은 2023년 함평의 알루미늄 분말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7일 만에 진화된 점 등을 고려하면 진화까지 30일 이상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부산물을 보관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여수산단은 좀비 상태...못살리면 한국 산업 무너진다[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20140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