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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은 정황근 현 장관이 쌀 수급 조절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정책이다.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쌀가루를 만들 수 있는 쌀 품종으로, 가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소비를 촉진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가루쌀 생산과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송 후보자는 가루쌀 정책에 대해 “초기이다 보니 (농가 간) 기술력 차이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배 매뉴얼, 기술 교육 등을 강화해 품질 생산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가루쌀 제품) 소비 확대를 위한 추가 조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 후보자는 가루쌀의 경우 가격이 비싸 밀가루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글루텐 프리(gluten-free)로 미래 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프리미엄 시장을 만들 수 있는 영역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 방안을 새로 기획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