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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익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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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6.04.21 10:22:47

발전·건설 부문 성장세로 실적 개선
당기순이익 50억원…흑자 전환 성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 SGC에너지는 올 1분기 매출 6120억원, 영업이익 356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2.7%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1.0% 감소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SGC에너지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질적 성장에 몰두하며, 전 사업 부문 수익성 확대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전 부문과 건설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완연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발전 부문에서는 국내산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사용을 늘리며 친환경 비즈니스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 구조를 강화했다. 건설 부문은 EPC 전문성과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주한 대형 해외 프로젝트 공사 수행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내 공공사업의 비중을 꾸준히 넓히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유리 부문은 생산수율 개선과 효율적인 원가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을 뒷받침했다.

SGC에너지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전 사업 부문의 성장 가도와 실적 호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발전 부문에서는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에 힘입어, 전력 판매의 수익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탄소배출권 가격의 상승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탄소배출권 시장을 고려한 전략적 판매로 이익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여기에 발전 연료의 원가 구조 개선을 꾀하며 실적 상승세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새 성장축으로 삼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에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미래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건설 부문은 해외와 국내를 두 축으로 한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양질의 글로벌 플랜트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축적하고, 말레이시아에서는 OCI테라서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신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내는 사업성이 보장된 공공사업과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전개하며 안정성에 방점을 둔 사업 전략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유리 부문은 글라스락 브랜드 중심의 생활용품에 대한 해외 대형 거래처 판매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대처하면서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을 모두 이루며 회사의 장기적 가치를 지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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