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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혁신 구역은 유휴부지 등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부지를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등의 규제를 완화해주는 특례구역이다.
KTX 광명역 부지는 산업경제 활동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 거점지역으로 인정받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두 기관은 개발구상 및 타당성 조사와 개발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노후 주차장 부지에 대해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사항에 대해 지원 협조하기로 했다.
김기태 코레일 신성장사업본부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광명역 역세권을 첨단 융복합 시설을 갖춘 고밀도 복합공간으로 개발해 공간혁신을 이끄는 도심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당 부지는 내년 초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자 공모, 설계 및 인허가 등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