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비수익 사업이었던 광사업, 헬스케어 사업부를 정리하고 제약사업에만 집중한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탁생산 사업(CMO)은 전년 대비 27%의 외형 성장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기에 돌입했다. 주력 생산 제품인 액제 및 시럽제에 대한 생산 설비 증대와 신규 수탁처 확보 효과가 컸다. 더불어 일반의약품(OTC) 사업부문 역시 지난해 유한양행과 피로회복제 ‘라라올라액’에 대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전년 대비 186% 매출 상승을 이뤘다.
회사 관계자는 “체질 개선을 통한 실적 향상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며 “특히 올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의 판매 허가 시에는 본격적인 실적 퀀텀 점프를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오피란제린)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