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AI 변호사’ 활용 논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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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5.03.31 16:00: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서울대학교 ESG 사회혁신센터와 인공지능 법률 기업 서울로봇은 지난 28일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인공지능과 ESG, 변호사의 협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 참석자들 (왼쪽부터): 배기철 경희대 교수, 이영탁 SK텔레콤 부사장, 구은석 서울로봇 대표, 박종철 변호사, 고진석 서울로봇 공동창업자.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 법률 서비스가 사회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특히 전세 사기와 같은 현안에 AI 변호사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인간 변호사와 AI 변호사 간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이 교환되었다.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AI 변호사는 법률 접근성이 낮은 서민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AI 변호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배기철 경희대 교수는 “AI 법률 서비스는 공공 이익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법률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탁 SK텔레콤 부사장은 “AI 발전을 위해서는 인프라 개선과 국민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기술 발전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구은석 서울로봇 대표는 “변호사는 많지만 일반인들은 변호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면서 “AI 변호사는 인간 변호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변호사가 변호사 상담 전 단계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진석 서울로봇 공동창업자는 “정부는 법률 AI 산업의 육성과 함께 규제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AI 법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이 법률 서비스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AI와 인간 변호사 간의 협력 모델에 대한 논의를 촉발한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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