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4일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늘푸름학교 ‘선·후배 만남의 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90명, 재학생 30명, 교·강사 15명 총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지글 낭독, 엽서 쓰기, 장기자랑, 합창 등 4부로 나눠 진행됐다.
최 구청장은 2016년 늘푸름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졸업생, 재학생 간 소통·화합의 장을 함께하며, 늘푸름학교 학생이라는 자부심으로 끝없는 배움에 도전할 어르신들을 응원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올해 2월 늘푸름학교 졸업식에서 한 어르신이 ‘동창생이 생겨서 행복하다’는 말씀에 큰 울림을 받아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장 젊은 날을 살고 계신 늘푸름학교 어르신들이 평생의 친구이자 함께 배움의 길을 나아갈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사진=영등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