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앤리조트, “내년 화두는 ESG 경영 강화”

강경록 기자I 2021.12.27 17:53:47
켄싱턴리조트 서귀포가 제주 올레길에서 진행한 플로깅 캠페인(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다가오는 새해부터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전국 켄싱턴호텔앤리조트에서 ‘그린스테이 캠페인’과 ‘아름다운 동참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올 하반기부터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내년 1월부터 전국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그린스테이 캠페인’ 도입한다. 이를 위해 무라벨 생수, 옥수수, 전분 등 식물에서 추출한 친환경 수지인 PLA(Poly Lactic Acid) 소재로 제작한 테이크아웃 컵·포크·나이프, 생분해성 친환경 포장 용기, 생분해성 세탁물 수거 봉투, 종이빨대 및 우드스틱 사용 등을 확대한다.

또한 고객과 함께 친환경 여행 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름다운 동참 캠페인’을 진행한다. 실천 방안에는 환경 보호를 위한 텀블러 사용 및 그린 카드 참여가 있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비건 셰프 샐러드와 100% 식물성 디저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환경영향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시설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전기 차량을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1월부터는 전국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플로깅 캠페인과 나눔·봉사 활동, 소외된 계층의 여행을 지원하는 ‘리프레시 투어’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이다.

켄싱턴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플로깅 캠페인 활동,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 호텔과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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