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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타짜’는 방대한 세계관을 갖고 있고, 대본도 너무 두꺼웠다”며 “편집이 4시간 반이 나왔는데 압축이 됐다. 저에 대한 평가는 못하겠지만 이 자리를 빌려서 감독님과 ‘타짜4’ 팀들에게 고생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타짜’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변요한은 “무진장 노력했다”는 변요한. 실제로 ‘타짜4’에는 변요한의 피땀눈물이 담겨있다. ‘이런 거까지 한다고?’ 싶은 신들을 장르를 오가며 표현한다.
노출신과 베드신까지 준비한 변요한은 여느 감정신처럼 이 장면들을 준비했다. 그는 “다만 힘들기도 했다. 몸을 두 번을 바꿨어야 했다”며 “초반에 잘 나갈 때, 위스키 와인 먹었을 때의 몸과 버려지고 난 후에 더 강인해졌어야 했던 몸을 두 번 만들어야했기 때문에 사실 피로감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근데 그 피로감이 현재 장태영의 컨디션과 잘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체중을 급격히 감량하면서 응급실도 다녀왔다는 변요한은 “무리가 온 적도 있다. 근데 그 과정이 힘듦이 너무 재밌었다. 고생하면 관객들에게도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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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시사 이후 ‘티파니 못보게 하라’는 장난섞인 반응도 나왔다. 변요한은 아내이자 배우 동료인 티파니 이야기에 부끄러워하면서도 환하게 웃었다. 그는 “티파니 씨는 아직 못 봤다”며 “부끄러운데 그 친구는 과정을 굉장히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사람이다. (연예인 생활을) 워낙 오래 했고 프로페셔널한 마음이 뭔지 안다. 고생했다고 다독거려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대로 티파니가 애정신을 찍어도 “전혀 상관 없다”고 했다. 이어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일은 일인 것 같다. 그거에 대한 분별력은 명확하게 있다”고 전했다.
결혼 이후 편안해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는 변요한. 그는 “진짜 편안하다. 저에게 결혼은 삶에서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 가정도 잘 지키고 일도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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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은 ‘타짜4를 통해 야망, 질투, 시기, 열등감, 학창시절에 느낄 수 있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들이어도 한끗 차이로 틀어질 수 있지 않나”라며 “고대 그리스로마신화 때부터 변하지 않는 감정인 것 같은데, 다 아는 감정이지만 명확하게 연기하고 싶었다. 분명함과 선명함을 찾아내는 건 제 일”이라고 설명했다.
’벨제붑의 노래‘는 ’타짜‘(2006), ’타짜-신의 손‘(2014), ’타짜: 원 아이드 잭‘(2019)를 잇는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20년이라는 문을 닫으면서 부담감은 없었을까. 변요한은 “2편, 3편 하셨던 배우들도 부담감이 있었을 거고, ’타짜4‘가 이 시리즈를 종결짓는다고 해서 엄살부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피하고 나면 저 스스로 하고 싶은 연기만 하는 배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분명히 부담감도 있었지만 문을 닫는다면 내가 닫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변요한은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나만의 색깔로 만들 수 있을까? 내 생각은 뭐지?‘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 갈 수 있었던 건 어려운 작품을 할 때 성장하는 것 같아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작품을 잘 지키고 싶었다. 제가 찾을 수 없는 작업을 상대에게 찾았던 적도 많았고, 모두가 한 마음처럼 뜨겁게 만들었던 현장이었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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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말 집요할 정도로 손가락 하나, 머리카락 한올도 컨트롤할 정도로 집요한 친구였다. 연기를 너무 사랑하는 친구여서 동질감을 느끼고 호흡하는 데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 변요한은 “20대부터 30대까지 선배들과 작업하면서 봐왔던 사랑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표현하고 싶었다”며 “저를 각성시킬 만큼 감동적인 사람이다. 표현함에 있어서 인색함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후배 스윙스에 대해서도 전했다. 스윙스의 연기 연습 영상을 보고 변요한이 스윙스를 추천했고, 결국 스크린 데뷔까지 하게 됐다. 변요한은 “저는 다리만 놓은 거다”라며 “작품을 하는 데 있어서는 정말 공평하게 배우였던 것 같다. 긴장하고 외로워하고 고민하고 감독님·스태프들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걸 옆에서 체감했다”고 했다.
이어 “연기하면서는 그의 에너지가 너무 뜨거워서 두렵기도 한 순간들도 많았다. 제 목이 그렇게 쉴 줄 몰랐다”고 덧붙연 눈길을 끌었다.
변요한은 지금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바쁜 배우다. 숏드라마 ’아버지의 집밥‘부터 ’경주기행‘, ’타짜4‘까지. 한국영화라는 판에서 자신의 모든 패를 던지고 있다.
그는 “영화관을 참 좋아해서 배우가 됐는데, 무대인사를 다니다 보면 그 안에 꿈꾸는 친구들도 많고, 응원하러 와주신 분들도 많다”며 “그 순간 때문에 작품을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그런 표정을 계속 보고 싶다”고 전했다.
’타짜4‘는 변요한, 노재원, 미요시 아야카, 조우진, 윤경호, 이하라 츠요시, 홍 다오, 김민호, 임세미, 문지훈(스윙스)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