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세계문자박물관 새 관장에 임헌영·김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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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6.01.08 10:48:35

문체부, 8일 임명…임기 3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신임 관장에 임헌영(85·본명 임준열) 문학평론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명인(68) 인하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임헌영(왼쪽) 국립한국문학관 신임 관장, 김명인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신임 관장. (사진=문체부)
임 신임 관장은 문학평론가로 오랜 기간 수많은 논문 발표와 단행본 출간 등을 통해 한국문학을 연구하며 15편이 넘는 평론집을 발행해 왔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세계한민족작가연합, 한국작가회의,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등에서 활동해 문학계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국립한국문학관은 한국문학 자료의 수집과 보존, 전시, 연구, 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2019년 설립됐다.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에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김 신임 관장은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문학 평론가로 오랜 기간 문학과 문자문화의 사회적 의미를 탐구해 왔다. 도서출판 풀빛 편집장, 계간 ‘황해문화’ 편집주간 등을 지내며 출판 현장의 경험을 쌓았다. 인하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와 교육을 병행해 왔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한글을 포함한 다양한 문자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고 문자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박물관으로 2023년 6월 개관했다. 세계 각국의 문자 관련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문자 관련 학술연구와 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임 신임 관장에 대해 “문학계와의 소통, 공공성을 바탕으로 국립한국문학관의 운영 신뢰도를 높이고, 문학관을 문인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문학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신임 관장에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개관 2년 만에 연간 관람객이 100만 명이 넘는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문자를 기반으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임 관장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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