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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맑다가 오후 흐려져…제주·전남 '비'[내일날씨]

이유림 기자I 2024.01.29 17:00:00

아침 영하권…낮 최고기온은 5~11도
건조특보 발효된 동해안 ''산불'' 조심
수도권·충청권·TK 미세먼지 나쁨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화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서울 남산에서 시민들이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인 30일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권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제주도에, 늦은 밤(21~24시)부터 전남권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mm 미만 △제주도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7도 △강릉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세종 영하 5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1도 △울산 영하 2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6도 △강릉 7도 △대전 8도 △세종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울산 10도 △제주 12도 등이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기내륙에는 영하 5도 내외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경남권동부를 중심으로 이날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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