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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서강대가 이기택(사진) 전 대법관을 로스쿨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이 교수는 오는 2학기부터 서강대에서 민사실무 관련 강의를 맡게 된다.
서강대 관계자는 3일 “이론·실무를 겸비한 이기택 전 대법관이 서강대 로스쿨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어 사법연수원과 군 법무관 복무 후 1985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로 임관됐다. 이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지냈으며 2015년 대법관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