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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포라서 올영 만난다"…올리브영 K뷰티에딧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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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6.08.05 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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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매장 580곳·온라인몰에 전용 매대
K뷰티 19개 브랜드 150종 선봬…연 2회 업데이트
연내 싱가포르·태국 등 이어 내년 호주·영국·중동 확대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미국 최대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에 CJ올리브영 전용 매대를 통해 K뷰티가 진출한다. 올리브영은 그간 쌓은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엄선한 K뷰티 브랜드의 미국 공략을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오는 20일(현지시간) 세포라 미국 매장 580여곳과 온라인몰에 ‘올리브영 K뷰티에딧’ 매대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세포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올리브영은 자체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인지도를 활용해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

(사진=CJ올리브영)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지난 5·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와 로스앤젤레스(LA)에 연달아 단독 매장을 연 데 이어 세포라에도 올리브영 이름을 건 큐레이션 공간을 확보하며 K뷰티 거점을 마련했다. 단기간에 현지 소비자의 접근성을 크게 끌어올리게 됐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통해 K뷰티의 다양성과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북미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세럼을 비롯한 기초화장품을 중심으로 토너 패드, 새로운 제형의 클렌저, 마스크팩 등 K스킨케어 루틴 전반을 아우르는 19개 K뷰티 브랜드의 150종으로 채운다.

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PDRN 성분이 들어간 ‘리쥬란’ 앰플이나 ‘토리든’ 수분 세럼 등과 신진 브랜드인 ‘비플레인’ 녹두 클렌저, ‘톰’ 뷰티 디바이스 등도 포함된다. ‘마녀공장’ ‘메노킨’ ‘메이크프렘’ ‘바닐라코’ ‘바이오힐보’ ‘성분에디터’ ‘셀퓨전씨’ ‘아렌시아’ ‘아비브’ ‘에스네이처’ ‘웰라쥬’ ‘파티온’ ‘풀리’ ‘헤브블루’ ‘휩드’ 등의 상품도 매대에 진열된다.

올리브영은 향후 트렌드와 현지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연 2회 브랜드와 상품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과 세포라는 현지화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세포라는 뉴욕 타임스퀘어 플래그십 매장의 주옥외광고판 등에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홍보하고 미국 전 회원에게도 이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달한다. 뉴욕 타임스퀘어와 텍사스 오스틴 등 세포라 주요 매장 앞에서 팝업스토어 트럭도 순차 운영된다.

올리브영은 이번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진출을 가속화한다. 올리브영 K뷰티에딧은 연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홍콩 내 세포라 매장에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중으로 캐나다·호주·영국·중동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도영 올리브영 글로벌MD사업부장은 “미국 단독 매장이 K뷰티의 다채로운 매력과 제대로 된 뷰티 루틴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공간이라면 세포라는 더 넓은 현지 고객에게 K뷰티를 친숙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채널이 될 것”이라며 “올리브영 K뷰티에딧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K뷰티 브랜드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롤린 보야노스키 세포라 MD총괄부사장은 “K뷰티는 전 세계 뷰티 시장의 판도를 새롭게 바꾸어 놓았다”면서 “올리브영 파트너십을 통해 세포라 고객들이 K뷰티를 한층 가깝게 경험하도록 돕는 동시에, 새로운 뷰티를 발견하는 목적지로서 세포라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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