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석에 따르면 차량 조회수 기준 상위 모델은 △제네시스 더 올 뉴 G80(4.8%) △현대 디 올 뉴 그랜저(4.5%) △기아 K8(3.9%) △현대 쏘나타(DN8·3.6%) △제네시스 GV80(3.0%) 순으로 집계됐다. G80, 그랜저, K8 등 준대형 세단이 최상위권에 오르며 프리미엄 세단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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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흐름은 차종별 비중에서도 확인된다. 세단은 51.7%로 과반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반면 SUV는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32.3%로 집계됐다.
특히 증가율 측면에서는 경차가 두드러졌다. 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해 전체 판매의 7.9%를 기록했다. 경차 판매 상위 모델은 현대 캐스퍼가 17.7%로 1위를 기록했으며, 기아 더 뉴 레이와 기아 올 뉴 모닝(JA)이 각각 16.1%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기아 레이가 11.3%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중고차 시장 전반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국산차는 기아 모닝이 1만1165대였으며, 쉐보레 스파크가 9458대로 뒤를 이었다. 거래 상위 2개 차종을 모두 경차가 차지한 점은 실속형 수요 확대 흐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연료 타입별로는 가솔린(56.8%)과 디젤(16.2%)을 합산한 내연기관 판매 비중이 73%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하이브리드(14.3%), 전기차(4.6%), 수소차(0.4%)를 포함한 친환경차 비중은 전년 대비 약 3%포인트 상승했다.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중고차 시장에서는 제네시스 G80을 비롯한 준대형 이상 세단의 관심과 판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둔화와 고유가 기조 속에서 경차 및 친환경차 중심의 실속형 수요도 함께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은 신차 대비 가격 메리트가 있는 중고 프리미엄 모델을 선택하는 한편, 차량 가격과 연료 효율, 유지 관리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구매 기준을 보다 다각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