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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주민 위해 이념의 칼 묻고 생활정치 칼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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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라 기자I 2017.11.17 2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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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에서 열린 '정봉주의 전국구' 출연

[광명=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양기대 광명시장은 “베드타운이던 광명을 잘 사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념의 칼을 묻어두고 생활정치의 칼을 빼들었다”고 밝혔다.

광명동굴에서 열린 ‘정봉주의 전국구’에 출연한 양 시장은 “시진핑 중국수석과 얼굴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시진핑 성공스토리를 공감했다.

광명동굴은 1972년 폐광돼 40년 동안 새우젓 창고로 버려진 ‘죽음의 땅’이다. 양 시장이 주위만류 불구하고 지난 2011년 매입해 개발해 성공을 거뒀다. 역경을 헤쳐나간 성공스토리는 중국 시진핑과 비슷하다.

시진핑은 1982년 지방근무를 자청해 삼국지에 등장하는 조자룡의 고향 허베이(河北)성 정딩현(正定)현 부서기로 부임했다. 시진핑은 정딩현에서 관광 사업을 일으켜 큰 성공을 거뒀다. CCTV에서 홍루몽 임시 세트장을 짓고 촬영이 끝난 후 철거하기로 했었지만 시진핑은 이것을 보존해 영화ㆍTV 드라마 촬영 단지를 만들었다. 시진핑의 발상은 당시로서는 대단히 창조적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은 쉽게 동의할 리 없었다. 시진핑은 역경을 딛고 계획을 통과시켰고 결과는 대박이 터졌다.

양기대 광명시장.(이데일리DB)
그는 “많은 저항이 있었다. 당시 광명시의회 야당과 여당 비율이 6대6이었고, 개발을 반대했다. 동굴 들어가면 피부병 걸린다. 돈먹는 하마된다.(중금속)카드뮴 비가 내릴것이다”라는 괴소문까지 나돌았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 광명동굴에는 식물이 자라고 물고기도 산다. 환경부 장관도 광명동굴에서 식수를 마셨다”고 했다.

양 시장은 “광명은 변방이지만 유료관광객이 340만명, 초기투자비와 인건비 제외하고 200억원 정도 수입을 올렸다. 문재인 정부가 최우선으로 꼽는 일자리도 500개 생겼다. 전국 국산 와인 210만병도 상생차원에서 팔아줬다”고 자랑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데 국민 공감한다. 여기에 생활정치를 과감히 큰 물에 가서 해볼려고 한다”고 했다.

양 시장은 이날 ‘광명동굴 총괄지배인’ 로서 광명동굴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영화 ‘인디아나 존스’ 복장을 입고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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