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49.7%로 0.8%포인트 낮아지며 6년 만에 처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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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가 늘었는데도 GDP 대비 비율이 낮아진 것은 경상 GDP가 2023년 2408조 7000억원에서 2024년 2556조 9000억원으로 6.2%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GDP 규모가 커지면서 부채비율이 자연스럽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부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는 62조원으로 전년(59조원) 대비 2조 9000억원 늘었다. 이 중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한국농어촌공사의 부채가 각각 2조 2000억원, 1조 2000억원 증가했다.
작년 공공부문 부채(D3)는 전년 대비 65조 3000억원 증가한 1738조 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은 2020년(147조 4000억원), 2021년(147조 3000억원), 2022년(161조 4000억원), 2023년(84조 6000억원)과 비교해 크게 축소됐다. GDP 대비 비율은 68.0%로 1.5%포인트 하락해 2019년 이후 처음 감소했다.
공공부문 부채는 일반정부 부채(D2)에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등 중앙·지방의 159개 비금융공기업 부채를 합산한 확장 개념이다. 비금융공기업 부채는 전년보다 22조 1000억원 증가한 567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LH가 정책사업 확대에 따른 차입금·공사채 증가로 8조 7000억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건설 재원 마련을 위한 공사채 발행 등으로 3조 2000억원 늘었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는 2조 3000억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조 4000억원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