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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원전 중요”…한·중·일·대만 산업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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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5.10.15 13:46:35

원자력산업협회, 동아시아 원자력 포럼 개최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중·일·대만 원자력 산업계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전력 공급을 위한 원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와 일본, 중국, 대만의 원자력산업계 대표 협회는 15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8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일본에서는 일본원자력산업협회(JAIF), 중국에서는 중국핵능행업협회(CNEA), 대만에서는 대만핵능급산업협회(TNA)가 참여했다.

동아시아 원자력포럼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동아시아 지역의 원전 안전대책과 조치에 관한 정보 교류 △원자력산업 활성화 방안 협의 △중장기적 협력체계 구축 추진을 위해 2013년 발족됐다. 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을 순회하며 개최됐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올해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에서 개최됐다.

제11회 동아시아원자력포럼이 15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주요 원자력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한국원자력산업협회)
전문가들은 △원자력산업의 현황과 미래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산업계의 대응 △원전 운영과 안전 △첨단 기술과 혁신 관련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참가국 대표들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 AI와 같은 첨단산업 발전으로 인한 전력수요 대응 측면에서 원자력이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들은 원전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전제임을 강조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차세대 원전과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성·효율성·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참석자들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와 한전KPS(051600) 원자력정비기술센터를 살펴봤다.

아울러 이들은 동아시아 지역이 세계 원자력 발전의 중심지로서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자력산업협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인재 육성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통해 원자력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며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이 제반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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