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휴식 끝' 코스피, 첫 5600 돌파…'19만 전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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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02.19 09:39:39

개인은 순매수…외국인·기관은 순매도
"미국 증시 강세에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
시총 상위 항목 대체로 강세…삼전 4.6%↑
코스닥은 외인·기관 순매수 속 강세…1110선 상회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9일 코스피가 개장 직후 사상 처음 5600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9만원선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5507.01)보다 135.08포인트(2.45%) 오른 5642.09에 개장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77포인트(2.83%) 오른 5662.78을 기록 중이다.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에 사상 처음 5600선을 돌파한 뒤 오름폭을 키우며 566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투자자가 518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기관 투자자가 각각 4043억원, 147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지식산업 전반의 수익 구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4만9663.03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6881.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8% 상승한 2만2753.63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기간 미국 증시에서 상방 재료가 우위였던 만큼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할 것”이라며 “연휴 동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상장지수펀드(ETF)가 1.6%대 상승한 점도 반도체 중심으로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개선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연초 이후 코스피가 31% 급등하며 단기 가격·레벨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아 지난 금요일처럼 차익 실현 압력이 재차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업종별로 증권, 전기·가스, 건설,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이 강세인 반면 통신, 음식료·담배, 섬유·의류는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처음으로 19만원선을 돌파했다. 한때 19만9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재는 8300원(4.58%) 오른 1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89만7000원(1.93%)으로 오름세다.

이밖에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05380)(1.20%), LG에너지솔루션(373220)(0.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5%), SK스퀘어(402340)(2.15%), 기아(000270)(2.56%), 두산에너빌리티(034020)(3.10%) 등이 강세다. 하락 종목은 KB금융(105560)(-0.12%)이 유일하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0포인트(1.16%) 오른 1118.8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99억원, 2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61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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