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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배달업 종사자로 확인된 A씨는 이날 경차를 몰고 AK 플라자 인근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쳐 교통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자 흉기를 들고 백화점으로 향해 1,2층을 오가며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오후 9시 기준 사망 1명 부상 13명 등 14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12명을 중상자로 분류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실상 테러행위로, 가능한 처벌 규정을 최대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