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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IDS홀딩스 김성훈 전 대표의 변호인이자 IDS홀딩스의 고문변호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2016년 4월부터 8월까지 다수의 투자자와 지점장 등을 상대로 “김성훈 대표를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고, IDS홀딩스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으로 수익이 나고 있다. 향후에도 수익이 상당할 것”이라고 강연해 김 전 대표의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대표는 ‘제2의 조희팔’로 불리며, 2017년 12월 대법원에서 사기 혐의 등으로 징역 15년의 확정 판결을 받았다. IDS홀딩스는 2011년 1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 1만여명으로부터 1조원이 넘는 거액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