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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한국투자법인용달러MMF’ 설정액 1개월 새 64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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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26.08.14 08: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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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합산 운용설정액 1조2560억
국내 동일 유형 상품 중 최대 규모
듀레이션 60일 이내로 제한
신용·가격 변동 리스크 제어 추구
“달러 보유 법인 투자자, 자산 배분 대안”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법인용달러MMF(USD)’의 설정액(C-F 클래스 기준)이 8897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법인용달러MMF(USD)(C-F)의 설정액은 8897억원으로 1개월 전 대비 6467억원 이상 늘어나며 약 3.6배 성장했다. 클래스 전체 운용설정액은 1조2560억원으로, 국내 동일 유형 상품 중 가장 큰 규모다. (공모 MMF 기준)

한국투자법인용달러MMF(USD)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적 외화표시 단기금융상품이다. 남은 만기 5년 이내의 국채 및 1년 이내의 외화표시 단기금융상품 등에 자산총액의 40% 이상을 필수로 투자해 신용 리스크 최소화를 추구한다.

포트폴리오의 가중평균 잔존만기(듀레이션)를 60일 이내로 제한해 시장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위험 제어를 추구하는 것도 특징이다. 중도 환매에 따른 수수료나 별도의 페널티가 없어 수시로 대규모 자금 집행이 필요한 법인 수익자의 현금관리수단으로 적합하다.

최근 가파른 자금 유입은 미국 고용 지표 발표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된 것과 연관 있다는 분석이다. 주식 시장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며 기업들이 대기 자산을 달러화 표시 단기 금융상품으로 대거 옮긴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투자법인용달러MMF(USD)(C-F)의 최근 1년 수익률은 달러 기준으로는 1년 3.78%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속에서도 은행 외화예금 대비 높은 금리 혜택 수준을 보이고 있다. 3년 수익률 및 설정 후 수익률(달러 기준)은 각각 14.33%, 14.84%다.

김동주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본부장은 “기업들이 대내외 경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자산 포트폴리오의 안정성 추구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한국투자법인용달러MMF(USD)는 유동성 높은 국공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달러 자산을 보유한 법인 투자자분들의 효율적인 단기 자산 배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법인용달러MMF(USD)는 실적배당형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MMF 특성상 당일 결제가 아닌 익일 결제 방식으로 매입(T+1) 및 환매(T+2)가 진행되며, 당일 오후 17시 이전과 이후 청구 시 적용되는 기준가격 공고일이 달라 자금 집행 시 유의해야 한다.

한투운용, ‘한국투자법인용달러MMF’ 설정액 1개월 새 6400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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