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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클라우드 사업 수익성 뛰어나…목표가 30%↑-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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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8.12 0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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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NHN(181710)에 대해 클라우드 사업의 높은 수익성이 확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원으로 29.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N, 클라우드 사업 수익성 뛰어나…목표가 30%↑-NH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클라우드 사업의 뛰어난 수익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 네오클라우드 업체 중 유일하게 실질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사업자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NHN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7579억원, 영업이익은 164.1% 늘어난 5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NH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인 421억원과 시장 컨센서스인 429억원을 크게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속에서 기술 사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2분기 기술 사업 매출은 1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 전 분기 대비 27.1% 증가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게임 사업 매출은 1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결제 사업 매출은 39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9.3% 늘었다.

NH투자증권은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올해 AI 데이터센터 매출 추정치를 기존 8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25% 상향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매출이 늘어날수록 고정비 부담이 낮아지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큰 만큼 향후 영업이익률 20%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NHN의 올해 실적 전망치도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2122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0.0%, 60.3% 증가한 수준이다.

안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업 특성상 외형 성장은 가파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AI 데이터센터 매출 추정치 상향과 클라우드 사업의 수익성을 감안해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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