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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곤지암'도 넘었다… 韓 공포영화 역대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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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5.04 18:09:23

누적 관객수 269만 돌파
''체험형 공포''로 차별화 성공
"뜨거운 응원·지지에 감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살목지’가 누적 관객 269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공포 영화 흥행 역대 2위에 올랐다.

영화 '살목지' 포스터(사진=쇼박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누적 관객수 269만 명을 기록, 2018년 개봉한 ‘곤지암’(268만 명)의 흥행 성적을 넘어섰다. 이는 8년 만에 새롭게 쓰인 기록으로, 침체됐던 한국 공포 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살목지’는 로드뷰 영상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형체를 둘러싼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를 찾은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현실과 맞닿은 설정과 밀도 높은 연출이 결합돼 관객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개봉 이후 뚜렷한 하락세 없이 꾸준한 관객 유입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 흐름을 유지 중인 점도 주목된다. 특히 ‘체험형 공포’라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직접 공포를 체감하는 경험을 강조한 연출이 입소문을 타며 재관람 수요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실관람객 중심의 호평 역시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 느껴지는 영화”, “올해 가장 몰입감 높은 공포 영화”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관람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살목지’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등 경쟁작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한국 공포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내려가고 있는 ‘살목지’가 향후 어디까지 기록을 끌어올릴지 관심이 모인다.

쇼박스 관계자는 “감독, 배우, 스태프 모두 응원해주시는 관객분들까지 ‘팀 살목지’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보내주시는 뜨거운 응원과 지지에 늘 감사하며 반응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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