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는 9일 “회사의 유동성 우려는 과도한 해석”이라며 “일부 언론의 재무 건전성과 관련한 일부 보도가 과도한 우려를 제기하며 시장 오해를 초래하고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기준 1225억원의 단기성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이중 전환사채(CB)를 제외한 단기차입금과 유동성장기차입금은 판교 사옥을 포함해 생산공장 등 유형자산을 담보로 제공한 부채로써 만기연장에 대한 문제가 없다 ”고 해명했다.
이어 “유동성 장기차입금은 판교사옥을 담보로 제공한 부채로 판교내 최적 입지에 위치해 있다”며 “금융기관과 협의해 만기구조를 장기로 전환해 차입금 상환 부담우려를 덜 수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톡신 선수출이 국내 품목허가 결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유동성 우려를 반박하는 이유다.
제테마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테마더톡신주 100단위 품목허가를 받았다.
제테마 관계자는 “품목허가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며 “올 1분기 국내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체결한 선계약 일부국가에도 올해 상반기내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현금흐름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제테마 관계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일시 마이너스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필러 시장진입을 위해 런칭한 스킨부스터제품인 프라쥬에(PN), 에꼴라S(PLLA)등 판매용 재고자산 확보 및 선급금 증가 때문”이라며 “이는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결과로, 일시적인 마이너스다. 장기적으로 현금흐름은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테마는 중국 5500억원, 브라질 1440억원, 호주·뉴질랜드 193억원, 튀르키예 800억원 등 8000억원의 톡신 선수출 계약을 맺었다. 국내 품목허가 후 이들 국가에서 순차적인 품목허가가 예상된다.
그는 “톡신, 필러 등 주력 제품군의 국내외 시장 확장과 함께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궤도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