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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협력대사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으며, 아시아산업협력대사는 김영과 전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이 맡았다. 또 아시아인프라협력 대사에는 이복남 서울대 산학협력중점 교수가, 중남미지역협력 대사에는 신숭철 전 주베네수엘라 대사, 아중동지역협력 대사에는 민동석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각각 임명됐다.
대외직명 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민간 인사에 대사 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사 직명만을 부여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며, 임기는 통상 1년이다.
외교부는 “올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해외 인프라 및 시설수주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성 제고와 대외신인도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진출 잠재력이 높은 주요 지역 및 국제금융 분야를 전담하는 대외직명 대사를 임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