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어제·별신굿·고싸움…전국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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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6.02.10 10:00:40

부안·구례·부산·거제·광주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
풍어제 ''위도띠뱃놀이''·풍요 기원 ''구례잔수농악''
바닷가 ''별신굿''·농경 문화 ''고싸움놀이'' 등 다양해
국가유산진흥원 "가까이서 무형유산 체험할 기...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례잔수농악(싸진=국가유산진흥원)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전승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매월 다양한 종목의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2026년 병오년 첫 공개행사는 음력 새해를 맞아 액운을 쫓고 복을 부르는 축원과 풍농, 풍어,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것들이 많다.



이번 행사에선 △19일 전북 부안군 ‘위도띠뱃놀이’ △전남 구례군 ‘구례잔수농악’ △부산 기장군 ‘동해안별신굿’ △경남 거제시 ‘남해안별신굿’ △광주광역시 ‘광주칠석고싸움놀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위도띠뱃놀이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 행해지는 마을 공동 제의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어제 중 하나다.

구례잔수농악은 마을의 액을 물리치고 풍요와 복을 기원한다. 동해안별신굿은 동해안 어촌 마을에서 마을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의 평화와 안녕, 풍요, 다산, 선원들의 안전을 빌기 위해 무당들을 청해서 벌이는 대규모 굿이다.

남해안별신굿은 남해안 지역에서 전승되며,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굿이다. 소박하지만 진지한 굿판으로 한국 전통예술의 원형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이다.

광주칠석고싸움놀이는 전남 일대에서 정월 대보름 전후에 행해지는 한국의 대표적인 편싸움 계통의 집단 놀이로 도작문화(벼농사를 하는 민족이 가진 특유의 생활 양식이나 사회 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마을 사람들의 협동심과 단결력을 다지는 집단놀이로서 의의를 지닌다.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에게는 전승 활동의 기회를, 국민에게는 무형유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해안별신굿(사진=국가유산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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