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7일 오후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과 개회식 전 중국 정부 주최의 개회식 연회(리셉션)에 참석하는 한편,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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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뒤 8일 열리는 쇼트트랙 결승 경기(혼성 단체계주, 남·여 1500m)와 스피드 스케이팅 결승 경기(남·여 1500m) 등 경기 현장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날 유 장관은 메인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대회 취재 차 하얼빈에 머무는 한국 기자단에게도 격려의 뜻을 전한다.
더불어 국제체육 교류도 이어간다. 8일 국제체육기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위원회 유승민 부위원장(대한체육회장 당선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재열 위원(국제빙상연맹 회장)을 만나 국제체육 분야의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9일에는 중국 가오즈단(高志丹) 국가체육총국장을 만나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한국과 중국 간 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유인촌 장관은 “8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에서 우리 선수단의 활약을 응원하기 위해 ‘동계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았다”며 “오랜 시간 묵묵히 훈련에 임한 우리 선수단의 노력과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지원 인력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대회 현장을 바쁘게 오가며 응원하겠다”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도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