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LTE 버전이 나왔을 때 통신사들은 17만~20만 원대 지원금을 냈지만, 갤S10 5G 단말기에는 SK텔레콤이 54만6천원, LG유플러스가 47만5천원의 최대 지원금을 책정했다.
물론 최대 지원금을 받으려면, 각각 월12만5천원 요금제(SK텔레콤)와 9만5천원 요금제(LG유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SK텔레콤의 경우 월8만9천원 요금제에 지원금을 48만원 줘서 LG유플러스보다 5천원 더 준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5G 단말기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통신3사간에 초기에 5G 가입자를 더 많이 끌어들이려는 경쟁이 불붙었기 때문이다. 갤럭시S10 5G 단말기는 256GB 제품이 139만7천원, 512GB 제품이 155만6500원이나 한다. 이는 LTE 단말기보다 20%~30% 정도 오른 가격이다.
SK텔레콤은 5일(오늘) 오전 최고 22만원에 불과했던 최대 지원금을 반나절 만에 54만6천원으로 두 배 이상 올렸다.
한 번 정한 공시 지원금을 1주일도 안돼 변경하는 것은 단통법 위반이나, 법 위반을 감수하고서라도 초기 5G 전쟁에서 압승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KT 역시 공시 지원금을 크게 올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
아무리 통신사들이 공시 지원금을 올렸다고 해도, 모든 요금제에서 25% 요금할인보다 혜택이 적기 때문이다.
즉, 단번에 할인받아 새 기계를 쓰고 싶은 사람은 지원금을, 24개월동안 조금씩 요금할인 혜택을 받으려는 사람은 25% 요금할인이 유리하다.
|
|
5일 오후 3시 현재 가장 지원금을 많이 주는 SK텔레콤의 요금제별 지원금과 25% 요금할인 혜택을 비교하면, 전 요금제에서 25% 요금할인이 유리하다.
월 5만5천원 요금제인 슬림에서는 지원금은 32만원인데, 25% 요금할인으로 24개월 약정하면 33만원의 혜택이 있다.
월 5만5천원 요금제인 스탠다드에서는 지원금은 42만5천원인데, 25% 요금할인은 혜택이 43만원이다.
월 8만9천원 요금제인 프라임(원래는 월9만5천원인데, 6월말까지 8만9천원으로 프로모션)에서는 지원금은 48만원인데, 25% 요금할인 혜택은 53만4천원이다.
마지막으로 월12만5천원 요금제인 플래티넘은 지원금은 54만6천원인데, 요금할인 혜택은 75만원이나 된다.
다른 통신사들도 마찬가지..25% 요금할인이 혜택 커
이런 상황은 LG유플러스나 KT도 마찬가지다.
LG유플러스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월6만6천원 요금제인 ‘5G 프리미엄(원래는 9만 5천원인데 6월말까지 6만6천원으로 프로모션)’과 월5만8500원 요금제인 ‘5G 스페셜(원래는 8만5천원인데 6월말까지 월5만8500원으로 프로모션)’에 가입하면 47만5천원의 지원금을 준다. ‘5G 스탠다드(7만5천원)’와 ‘5G 라이트(5만5천원)’ 가입 고객도 각각 41만9천원과 30만8천원을 지원한다.
|
|
대신 KT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보다 요금제가 저렴하다. 타사에선 프로모션으로 6월말까지 각각 월 6만6750원(25%요금할인 시), 월 5만8500원(25%요금할인 시)을 내야 데이터 무제한을 쓸 수 있다. 프로모션에 가입하면 그 시점부터 24개월간 쓸 수 있다.
하지만 KT는 요금제 자체가 데이터 무제한에서 싸다. 6월 말이 지나도 25% 요금할인 시 월 6만원 5G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한다. 이는 LTE 데이터 무제한보다 저렴하다. 즉, 25% 요금할인을 기준으로 프로모션 기간이 지나도 월 6만원으로 5G 데이터 무제한을 쓸 수 있는 곳은 KT가 유일하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