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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행정(-4.0%)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광공업(6.4%)과 서비스업(0.7%), 건설업(4.1%)에서 생산이 늘면서 전산업생산지수를 끌어올렸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10.4%)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자동차(15.4%)와 반도체(4.5%) 등에서 늘어 2020년 6월(6.6%) 이후 6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다. 자동차는 자동차 부품사 수급 정상화와 국내외 수요 증가로 하이브리드승용차와 RV승용차 등 완성차 생산이 늘었고, 반도체는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 생산이 증가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정보통신(-3.0%)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금융·보험(2.8%), 운수·창고(2.0%)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소비 역시 호조를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1.7%)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12.6%),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2%)에서 판매가 늘어 2.7% 증가했다. 두 달 연속 증가세이자, 지난 1월(2.8%) 이후 5개월 만에 증가폭 가장 컸다.
투자 또한 반등했다. 설비투자는 정밀기기 등 기계류(6.9%)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운송장비(3.4%)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5.8% 증가했다. 두달 연속 증가세다. 증가 폭은 지난 2월(15.0%)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컸다.
건설기성 역시 4.1% 증가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토목(-1.3%)에서 공사실적이 줄었지만, 비주거용 및 주거용 건축(5.9%)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1년 전 대비로는 4.0% 줄어 건설경기 회복세는 더뎠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으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수입액과 건설기성액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5.7로 전월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8개월째 상승세로, 2009년 4월(1.1포인트) 이후 17년 2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 컸다.
한편 올해 2분기(4~6월) 전산업생산은 전기대비 0.9% 증가했다. 광공업(1.4%)과 서비스업(1.2%) 생산은 늘었고, 공공행정(-2.5%)은 감소했다. 설비투자와 건설기성 역시 각각 3.6%, 0.4% 증가했지만, 소매판매는 1.7%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