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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는 조선업 관련 8개 신규 과제 중 ‘스마트 선박 제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초대형 블록 운반용 지능형 자율주행 트랜스포터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상사업’의 연구·개발 주관기관에 지정됐다.
이번 과제는 조선소 블록(선박 조립용 대형 구조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이며 이를 미국 조선소 현장에서 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수행 기간은 42개월이며 총 19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35년 이상 스마트 물류 사업 경험에서 축적한 다양한 노하우와 최근 AI·로봇을 융합한 자율주행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는 것이 주관기관 선정의 배경이 됐다고 현대무벡스는 설명했다.
현대무벡스는 △초중량 자율주행 이송 로봇 △통합 관제 및 가상 주행 검증 △AI 기반 블록 운반 안전성 시뮬레이션 △해외 실증 지원 시나리오 개발 등을 통해 조선 공정 혁신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에는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을 비롯한 대형 조선기업 등 8개 기관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국책과제는 한미 간 기술 교류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한미는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양국 산업부·상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 센터 개소식’과 함께 양국 기관의 합의각서(MOA) 체결과 R&D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정부의 조선업 부흥 의지에 따라 한미 간 R&D 계획을 공유하고 양국 연구기관 간 조선 기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최됐다.
현대무벡스도 이날 미국 대형 연구기관 ‘SwRI(사우스웨스트연구소)’와 기술협력 MOA를 체결했다. 이어 기술교류회에서 ‘선박 제조 과정의 자율주행 운송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했다.
현대무벡스는 2024년에도 산업부 공모 ‘초대형·초정밀 자율주행모바일로봇(AMR) 플랫폼 설계와 구동 모듈 실증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 과제 또한 2027년 완료를 목표로 10톤 이상 고중량 이송 AMR 개발이 목표인 만큼 이번 조선 공정 운송 기술개발과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한미 간 중요한 조선 협력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연구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과제는 AI·로봇 접목 자율 운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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