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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는 지난 2023년 아시아 지역 유일 Tier1 벤더 코드를 확보한 데 이어, 2025년 글로벌 우주 발사체 기업과 10년(3년 연장 옵션 포함)간 10억5000만달러 규모 특수합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제품은 니켈과 슈퍼알로이(Super Alloy) 등으로 발사체 엔진과 노즐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고객사의 차세대 발사체 양산 단계 진입에 따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 백종민 연구원은 “스피어가 공급 중인 니켈 등 소재는 차세대 발사체에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5월 예정된 12차 시험발사는 V3 엔진 적용과 궤도 재급유 테스트 등이 포함돼 향후 달 탐사와 화성 이주 프로젝트 가능성을 가늠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750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고객사는 장기적으로 연간 1000대 이상 생산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공급 물량 대부분은 양산 전 초기 벤더사의 납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최소 규모 수준”이라며 “차세대 발사체 성과와 함께 신규 수주 역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성과도 주목된다. 스피어는 지난해 말 현지 ENC 제련소 지분 10%를 확보했으며, 연간 6만7000톤 규모 니켈 생산에 따른 배당 및 공급 효과가 기대된다. 제련소는 올해 2분기 상업 운전을 앞두고 있어, 이르면 2분기 실적부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연구원은 “니켈 가격 기준 연간 1억2000만달러 규모 직·간접 효과가 기대된다”며 “차세대 발사체 양산 확대와 함께 신규 수주 역시 증가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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