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 환영문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극복에 큰 도움될 것"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반도체 업계가 27일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ㆍ용수 협약식 및 관계기관ㆍ공공기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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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반도체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용수 등 인프라 지원을 위해 용인 클러스터 구축 논의 초기부터 금일 협약식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반도체 산업은 최근 급격하게 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불확실성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이 기대되는 등 국가경제 성장에 적극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재정·세제·금융·인프라 지원을 망라하는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협회는 “최근 국회에서도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는 점에 대해 감사한다”며 “반도체 업계는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경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