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 "호남KTX 무안공항 경유토록 해야"

조진영 기자I 2017.11.29 14:45:45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 별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호남선 KTX 공동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KTX 2단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TX노선을 광주송정~무안공항~목포로 이어지도록 하는 내용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9일 공동합의문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양당 공동정책협의를 가졌다”며 “양당은 무안공항 경유안에 합의하면서 관련 예산안이 2018년도에 편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당은 호남선 KTX2단계 사업이 광주송정에서 무안공항을 경유해 목포에 이르는 노선이 지역균형발전과 무안공항 접근성 제고 측면에서 가장 현실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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