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니힐로, 한국 전용 10㎖ 단독 출시…‘코리아 온리’ 전략

한전진 기자I 2026.02.12 09:24:10

‘블루 탈리스만’ 흥행에 연매출 131% 급증
베스트셀러 4종 미니어처로 국내 단독 판매
소용량·휴대 선호 겨냥…10ml 9만5000원대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글로벌 니치 향수 브랜드가 한국만을 위한 전용 제품을 선보였다. 소용량·휴대성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코리아 온리’ 전략이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프렌치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베스트셀러를 10㎖로 축소한 ‘오 드 퍼퓸 10㎖’ 4종을 국내 단독 출시한다. 기존 50㎖·100㎖ 제품을 미니어처 형태로 재해석한 구성으로, 보틀 컷팅과 골드 캡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해 브랜드 감성을 유지했다.

엑스니힐로는 2020년 국내 론칭 이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제를 모으며 연매출이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본사가 한국 시장을 겨냥한 독점 상품을 기획한 배경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향은 블루 탈리스만, 러스트 인 파라다이스, 플뢰르 나르코티끄, 상탈 콜링 등 4종이다. 가격은 10ml 기준 9만5000원대다. 브랜드 측은 휴대와 재도포가 편리한 용량에 대한 수요, 온라인 선물 증가 흐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엑스니힐로 관계자는 “미니어처 사이즈이지만 기존 제품과 동일한 향과 패키지로 구현해 엑스니힐로만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가격과 사용 부담을 낮춰 브랜드에 처음 입문하는 신규 고객부터 다양한 향을 깊이 있게 경험해보고자 하는 기존 고객들까지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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