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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경기 과천 아파트 매입과 거주 이력이 집중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지난 2009년 해당 아파트를 매입해 17년간 보유했으나, 실제 거주 기간은 4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당은 사실상 부동산 투기라고 질타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집은 사는(buy) 것이 아니라 사는(live) 곳이라는 후보자의 소신과 본인의 삶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전세 끼고 사서 17년 동안 4개월만 살았다는 게 일반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냐. 이게 갭투자고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후보자는 이같은 투기 의혹에 선을 그었다. 그는 “2009년 청와대 근무 통보를 받고 출퇴근을 위해 과천에 전셋집을 먼저 구한 뒤 형편에 맞는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라며 “이미 전셋집에 살고 있어 매입한 아파트에 바로 들어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4개월 실거주 입증과 관련해 “우리나라 다른 곳에 주소가 없고 주소를 옮긴 적도 없다”며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거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여당은 해당 매입을 갭투자로 보기 어렵다며 이 후보자를 엄호했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매매가가 4억 2000만원이고 전세가 1억 1000만원이었다면 갭투자로 보기에는 애매하다”고 짚었다.
이 후보자 역시 “당시 대출 없이 구입했다”며 갭투자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평생 1주택자로서 장기간 보유하며 계속 살고 싶었지만 여건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해당 과천 아파트는 재건축이 진행돼 멸실 중이며, 시세는 20억원대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