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홍정민, 대상 유현조에 노승희까지..KLPGA 개막전서 다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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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3.11 09:41:30

태국 아마타스프링CC에서 2026시즌 개막전
홍정민, 유현조, 노승희 첫날 맞대결
박현경, 이예원, 김민솔, 서교림 등 총출동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상금왕 홍정민과 대상 유현조, 올해 여왕을 노리는 노승희가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첫날 맞대결한다.

2026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인 리쥬란 챔피언십이 12일부터 태국 아마타스프링CC에서 열린다. (사진=KLPGA)
KLPGA 투어가 12일부터 태국 촌부리 아마타스프링(파72)에서 열리는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개막에 앞서 발표한 1·2라운드 조편성에서 홍정민과 노승희, 유현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 10분(한국시간 오후 2시 10분)에 1번홀에서 티샷한다.

홍정민과 유현조, 노승희는 지난 2025시즌 상금왕과 대상 등 주요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펼친 주인공이다. 3승을 거둔 홍정민은 마지막까지 상금 1위 자리를 지켜 생애 처음 상금왕 타이틀을 획득했고, 유현조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연패 포함 19차례 톱10을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대상을 품었다. 노승희는 타이틀을 손에 쥐지 못했으나 1승과 준우승 5회 등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며 상금 2위, 대상 4위에 올랐다.

상금왕 2연패에 도전하는 홍정민은 “2026시즌 개막전이 다가온 것이 실감이 나고 기다린 만큼 기대된다”면서 “전지훈련을 통해 스윙과 리듬감에 집중하면서 훈련했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처음 대회가 열리는 곳이기 때문에 코스와 잔디를 파악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현조는 “겨울 동안에는 쇼트게임과 체력적인 부분의 보완을 위해 매일 같이 운동하고 연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결과와 순위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올 시즌 목표는 지난해 아쉬움이 남았던 다승을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같은 기간 대만에서 열리는 폭스콘 챔피언십에 방신실, 김민선 등 일부 선수가 참가해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지만, 개막전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오전 출발 시간엔 주요 선수가 10번홀에서 티샷한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 박민지, 마다솜, 마서영이 티샷하고 이어서 10시엔 김민솔과 서교림, 나타크리타 윙타위랍(태국), 10시 20분에는 박현경과 박주영, 정윤지가 경기한다. 3시즌 연속 3승씩 거둔 이예원은 이다연, 박보겸과 함께 10시 30분에 오전 마지막 조로 출발한다.

지난해 나란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고지원과 박혜준, 이가영은 오후 2시에 1번홀에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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