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엑스, 중동 JMJ 그룹·헥사텍과 DFMA·에너지 최적화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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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I 2025.09.29 14:25:59

스마트시티·지속가능 건축 선도국 도약 본격화
BIPV·UHPC 등 에너지엑스 핵심 기술 총집결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국내 기후테크 기업 에너지엑스가 중동에서 첨단 비정형 제조·조립을 위한 설계(DFMA·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 건축 시스템과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을 결합한 대규모 생산 플랜트 구축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축·에너지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팩토리형 생산 체계와 모듈화 기술, 그리고 ‘에너지 자립형 건축’을 앞세운 전략적 협력 모델을 지향한다.

(왼쪽부터)에너지엑스 쟌 잭스 댄드리옥스 전략총괄이사·박성현 대표, 셰이크 자보르 빈 만수르 빈 자보르 빈 자심 알 타니 JMJ 그룹 회장, 아나스 마이딘 헥사텍 대표. (사진=에너지엑스)
에너지엑스는 22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JMJ 그룹 홀딩, 헥사텍(Hexa Tech)과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카타르 왕가 셰이크 자보르 빈 만수르 빈 자보르 빈 자심 알 타니 JMJ 그룹 회장, 아나스 마이딘 헥사텍 대표, 에너지엑스의 박성현 대표·쟌 잭스 댄드리옥스 전략총괄이사가 참석했다. 이외에도 윤현수 주카타르 한국대사와 김현아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카타르 무역관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엑스, JMJ 그룹 홀딩, 헥사텍은 3대 산업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에너지엑스가 보유한 제로·시스템 솔루션과 현지 기업들의 인프라·물류 역량을 결합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중동에서 최초로 종합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비정형 DFMA 기반 건축 시스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지하 안전 캐비닛 상용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에너지엑스는 비정형 건축, 제로에너지빌딩(ZEB) 구현을 위한 에너지엑스 제로와 에너지엑스 시스템 솔루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DFMA 등 핵심 기술 공급과 실행을 맡는다. 이와 동시에 생산 플랜트 투자 기획·조정, 기술·운영 관리, 3D 프린팅 장비·시스템 구축까지 총괄한다. JMJ 그룹 홀딩과 헥사텍은 현지 제조 부지·공장 제공, 사업 인프라 구축, 인허가, 물류 지원을 담당한다. 중동 전역에서 영업·마케팅·사업개발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3D 프린팅과 스마트 융합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복잡한 외장·내장재를 3D 프린터로 직접 제작해 효율적인 비용으로 독창적인 건축 디자인을 가능케 하는 동시에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스마트 노드 기술은 고효율 에너지 최적화를 구현해 ‘탄소중립형 스마트시티’ 건설에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중동은 공급망 단축, 납품 신뢰성 제고, 현지 인재 육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중동이 글로벌 스마트시티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선 이번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면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카타르가 세계 최초로 UHPC 안전 캐비닛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인프라 내구성 강화 △라이프사이클 비용 절감 △공급망 혁신 등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중동이 글로벌 스마트시티 허브로 도약하는데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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