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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가짜 증권사 사이트 판매 조직은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년 3개월여간 개발 조직을 통해 가짜 사이트 총 105개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는 프로그램 안에서 가상으로만 거래가 이뤄지는 가짜 증권사 홈페이지였다.
만들어진 가짜 사이트들은 허위 ○○에셋 사이트 운영조직에 판매됐다.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이 사이트를 운영하며 불법 스팸 문자를 전송했다. 문자 발송 업체는 이 사이트가 가짜인 것을 알면서도 1건당 10원 추가금을 받고 수백만 건의 스팸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허위 ○○에셋 사이트 운영조직은 ‘10배 주식 매매 도전하세요’ ‘당사 HTS 가입만 해도 삼성전자 주식 100% 증정’ 등 스팸 문자로 투자자들을 속였다. 또 수익을 얻으면 바로 인출해 현금화할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했다. 하지만 이들은 출금 요청을 받으면 서버를 닫는 방식으로 거액을 가로챘다.
검찰 수사 결과 이러한 방식으로 105개 사이트에 총 1115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조직은 서로 신원을 모른 채 익명 메신저인 텔레그램과 해외 서버, 대포폰 등을 활용해 수사망을 피해왔다.
검찰은 2024년 상반기 주식 관련 스팸 문자가 급증한 것을 확인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신고 내역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10억7500만원을 압수하고 나머지 범죄수익 24억 5439만원을 추징보전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가짜 증권사 사이트는 모두 폐쇄 조치했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 스팸 문자를 발송, 유인해 불특정 다수의 서민에게 대규모 피해를 입히는 등의 사이버 민생침해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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