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시공모에는 △창작산실(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창작주체(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청년예술가도약지원, △문화예술 연수단원지원 등 예술위의 대표 지원사업을 포함했다. 지역예술도약지원 등 일부 신규사업은 내년 초 별도 공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사업별 건당 지원 규모와 창작주체 등 다년간 지원사업을 확대해 우수 예술인(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육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은 아르코문학작가펠로우십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1인 지원금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증액한다. 더불어 집필실,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간접 지원을 확대한다.
시각예술창작산실은 프로젝트당 최소 지원금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시각예술창작주체는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한다. 시각예술창작산실 사업은 신청자가 희망하는 경우 예술위에서 직접 운영하는 아르코미술관에서의 연계 전시를 추가 지원한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올해의 신작 초연 작품에 대한 재공연 및 대표 레퍼토리 작품으로의 육성을 위해 2차 제작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분야별 최대 7000만원에서 창작 뮤지컬 및 창작 오페라 분야는 최대 1억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예술위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 육성을 위한 집중 후속지원을 사업으로 지역예술도약지원(예산 48억원) 사업을 신규 추진해 지역문화재단과의 지원체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 후원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지역문화재단이 지역의 우수 예술 프로젝트를 후원할 수 있도록 예술지원 매칭펀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시공모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460억원을 지원한다. 예술위는 8일 오후 2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5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의 주요 운영 방향과 지원 내용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업설명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아르코문학작가펠로우십 사업은 추후 별도로 접수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누리 및 예술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