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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발대식 축사에서 “‘강화의 힘’이 되어 강화를 발전시키고 강화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에는 강화의 일꾼으로 일할 사람이 많다”면서 박 예비후보를 추켜 세웠다.
그러면서 “강화는 많이 발전했지만, 아쉬움이 많다. 특히 인천까지 가는 교통이 너무 어렵다”면서 “제가 있는 동안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도 “계승할 것은 계승하고 바꿀 것은 바꿔 강화를 안정시키겠다”면서 “살기 좋은 강화를 만들기 위해 모든 강화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올드보이’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다. 안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한 대표는 안 전 시장을 거론하며 “당 대표로서 복당은 없다”면서 “경선 기회가 있음에도 당을 탈당해 출마한 것은 주민의 희망을 저버리는 명분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강화가 지역구인 배 수석부대표도 “여러 정부 사업은 무소속이 아닌 여당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서 사무총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원팀이 돼야 하는데 이빨 빠진 군수가 강화를 발전시키겠는가”라고 물었다.
발대식 후 한 대표는 인근 대한노인회 인천강화군지회 강화풍물시장을 방문했다. 그곳 지역 민심과 현안을 들었다. 그는 2022년 2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방문했던 식당을 직접 찾아 북한방송 피해 민원을 듣기도 했다.
한편 한 대표는 28일 부산 금정, 다음달 8일에는 전남 곡성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