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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당샤타르 의장은 “국제협력과 다자 간의 협업이야 말로 에너지 안보의 초석이자 저탄소 세계로 가는 길”이라며 “한국과 몽골 간의 파트너십도 생각해볼수 있다. 핵심광물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한-몽골이 파트너가 되서 양국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게 아니라 전세계에 긍정적 영향 미칠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몽골은 핵심광물 보유량 기준 10대 강국으로, 지질학적 설문조사에 따르면 130만t에 달하는 리튬이 매장돼 있다. 이외 구리와 니켈 등 전기차 배터리의 재료인 필수광물이 풍부하다.
잔당샤타르 의장은 “몽골은 에너지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리튬을 전세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연구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원자력, 천연가스, 메탄, 수소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녹색에너지로 전환하고 전략적 핵심광물 공급 안정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그는 몽골이 화력발전 의존도를 낮추고 청정에너지 발전으로 전환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자금이 많이 필요한만큼 천연광물 개발을 통해 경제성장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잔당샤타르 의장은 “몽골 에너지 환경은 어쩔수 없이 화석연료에 지나치게 많이 의존한다”며 “단일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에너지 안보 취약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이 저렴하면서 일관성있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받지 못한다”며 “이를 통해 경제 교육의 기회가 좌절된다. 에너지원을 다변화시키면서 우리는 공급에 있어서 안전성을 높여나가야할것이다. 앞으로 새로운 에너지원 발굴하기로한 연구개발을 촉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잔당샤타르 의장은 “동북아시아 국가 등 다자 간 협력해 혁신 기술을 도입해 재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유엔이 발표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7번째 목표인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개최됐다. 반기문 재단과 스탠포드 대학, 외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