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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긴장 재고조…8만달러 노리던 비트코인에`찬물`[코인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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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I 2026.04.24 09:33:23

비트코인 7만8000달러대·이더리움 2300달러대 횡보
군사적 긴장감 재고조에 국제유가도 3% 넘게 급등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8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던 비트코인이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7만8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가격은 0.01% 떨어진 7만8312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1.90% 떨어진 233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미·이란의 휴전 협상이 난황을 겪으며 다시 고꾸라졌다. 전날 7만9485.66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월 31일 이후 83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간밤 대(對)이란 해상봉쇄 작전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를 내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나는 미국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어떤 보트든, 그것이 비록 소형 보트라고 할지라도 사격해 격침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나흘째 급등 흐름을 이어갔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보다 3.1% 오른 배럴당 105.07달러,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3.11% 오른 배럴당 95.8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거래일간 브렌트유와 WTI의 상승 폭은 각각 16.25%, 14.31%에 이른다.

주요 알트코인도 횡보세다. 리플(XRP)은 0.68%오른 1.43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15%오른 638.8달러, 솔라나(SOL)는 0.88% 내린 86.14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탈중앙화금융(디파이)에서 발생한 연속 해킹 사태 여파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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