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대만 타이베이 최대 번화가에 2호점 오픈

신수정 기자I 2026.02.12 09:21:33

54평 규모 풀다이닝 매장으로 고객 접점 확대
치킨과 비빔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로 시장 공략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대만 수도 타이베이시 최대 번화가인 쇼핑몰 ‘ATT 4 FUN’에 2호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약 180㎡(54평) 규모로 식사와 대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풀다이닝 형태로 운영한다. 금융 중심지이자 교통 요충지인 신의구에 위치해 유동인구가 풍부하며,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 빌딩과도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판매 메뉴는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시그니처 치킨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라볶이, 순두부찌개, 떡볶이 등 다채로운 한식 메뉴와 한국 주류도 함께 선보인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뿌링주먹밥과 디저트 2종도 마련했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대만은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전략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K푸드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bhc는 현재 대만을 포함해 홍콩, 태국, 미국 등 해외 8개국에서 4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타이베이 돔에 1호점을 낸 데 이어 올해도 현지화 메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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