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ESS배터리 전용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2년 뒤 완공이죠. 생산능력은 작년 이 회사가 출하한 물량의 두 배 이상입니다.
ESS시스템 통합 관리분야까지 사업 영역도 확대했습니다. 미국 NEC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해 만든 LG에너지솔루션 버텍은 ESS시스템 구축 사업 기획부터 설계, 설치, 유지보수 사업을 담당합니다.
미국 ESS배터리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곳인데요, LG엔솔은 LFP(리튬인산철)배터리를 앞세워 세계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LG엔솔이 중국 업계와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게 가격인데요.
미국 정부가 2026년부터 중국산 ESS배터리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점은 호잽니다.
현재 LG엔솔 ESS배터리 매출은 전기차 배터리 매출의 10분의 1수준인데요, 초기 시장이라 추가 성장 여력은 크다 봅니다.
2030년 글로벌 ESS시장은 약 346조7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LG엔솔이 ESS배터리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낼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