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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과 2022년에도 우수사업에 선정된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사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했다. 전국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중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은 순천 문화재 야행(2022년)에 이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두 번째다.
인천시 중구 개항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재 야행은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개항장 밤마실’을 시작으로 8년째 라이팅쇼, 패션쇼, 플래시몹, 플리마켓, 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주민 주도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매년 전문가 현장평가와 연구진 및 운영기관의 행정 역량, 관람객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인천 개항장 외에 광주 동구와 강원 강릉, 충남 부여, 전북 익산, 전북 전주 등 6개 지역 프로그램이 우수사업에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