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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날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었다. 독일 본사 고란 뉘베그 세일즈 및 마케팅 담당 부회장 등 본사 최고경영진과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겸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 책임이 참석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고객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자발적 리콜과 같은 조치는 한국 시장이 처음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만트럭버스의 제품 결함은 앞서 지난 2018년 피해 차주들의 문제 제기로 알려졌다. 만트럭버스 차주들은 ‘엔진 내 녹 발생’ 등 결함 수리를 요구했으나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결함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09년 피해 차주들은 회사가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겠다고 해 소를 취하했지만 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난해 8월 손해배상 소를 다시 제기했다.
이날 만트럭버스가 발표한 자발적 리콜 제도 대상은 유로 6B 및 6C 엔진이 장착된 트럭 모델들의 엔진 주요 부품이다. 리콜 대상은 TGS 카고, TGX 트랙터의 EGR 플랩과 오일 세퍼레이터, TGS 덤프트럭의 EGR 플랩과 오일 세퍼레이터, 프리타더와 냉각수 상부 호스 등이 포함된다. 총 4400대가 포함된 리콜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 차주들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수리를 받거나 프리타더 등을 개선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
막스 버거 사장은 “엔진과 관련해 여러 고객의 불만이 있었는데 대다수 경우 엔진 자체의 결함이 아니라 이전에 발생한 문제에 대한 2차 결함이 문제 원인이었다”며 “이번 자발적 리콜은 상용차 업계에서 드문 사례이며 한국시장에 대한 우리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해 차주들은 회사의 자발적 리콜 조치에도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 앞에서 시위를 벌인 김영부 피해자모임 대표는 “출고 1년 만에 엔진 헤드 깨짐, 2년 만에 엔진 내 녹, 3년 만에 엔진 깨짐 등이 나타났는데 이같은 결함은 만트럭버스코리아 판매 차량 모두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 차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피해 차주를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고 끝까지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한국이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12개국의 새로운 지역 본부이자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클러스터의 허브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주요 전략 시장으로 만트럭버스 내부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사장은 “한국이 12개국을 리드할 허브가 되면 이에 따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벽한 솔루션, 신규투자, 새로운 제품 출시 등을 통해 한국에 가장 자랑스러운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